솔직하게 말하건데...

슬슬 오늘 올리고 있는 포스팅이 몇개째인지... 슬슬 기억이 나질 않는다.


거의 보름치를 몰아서 포스팅 중이라 그런지 왜 이렇게 힘드니? ㅠㅠ...


아무튼 다시 힘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자.


이 세상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사랑하게 되는 세가지가 있으니... 그것은 술, 여자, 그리고 삼겹살... (응?)


뭔가 아닌거 같다고?

그래도 그냥 포스팅이니까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그리고 여기에 삼겹살 싫어하는 사람 없다는거 다 앎...


오늘 포스팅할 곳.... 은 아직도 남아서...;;;

이번에 포스팅할 곳은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판매하는 체인점. 엉터리 생고기 집이다.



에이.. 봉구비어처럼 혼자 술로잉 하기 좋은 곳도 아니고...

그냥 흔하디 흔한 프랜차이즈 집인데 뭐하러 포스팅을 하냐고?


그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죰...

11000원에 수입 삼겹살 무한리필...

기억에 처음엔 9천원부터 시작했던거 같은데... 이거 참... 많이 올랐다;;;


일단 11000원이라는 금액은 절대 적은 금액은 아니다.

어지간한 고기뷔페들이 만원 초반대에 있을 정도... 따라서 무한리필이라고 하여도 상대적으로 여러 종류의 고기를 맛 볼 수 있는 고기뷔페들이 더 호감을 사기 마련이다.


그러나...

예외는 있으니...

고기의 질...


이곳 엉생에서는 수입산 냉동육이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두꺼운 고기로 인하여 얇은 수입산 삼겹살과는 다른 맛을 선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리필이 가능하니... 어찌 기쁘지 않을 소냐?


평균적으로 한사람 앞에 저 사이즈 조각으로 한 9조각(3인분 정도 추정)정도씩은 먹고 오는 듯 하니...

11000원이라는 가격이 저렴하진 않더라도 비싸 보이지는 않는 듯 하다.



거기다가...

잘 보이지 않는 이런 아이들도 다섯 종류 풀세트로 구비하고 있으니...

이 어찌 자주 찾아뵙지 않으리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이 자몽에 이슬이 다른 음료보다 가장 잘 맞는 듯 하다.

순하리는 약간 유자의 텁텁한 맛이 느껴지는 듯 하고, 좋은데이는 뭐랄카... 너무 인공적인 느낌이 난달카;;;



노릇노릇하게 익고 있는 삼겹살 사진을 볼 때마다...

재방문 의사가 모락모락...

아... 조만간 또 가게 될 거 같은 느낌이.... (이번달 적잔데...)


ps. 이 포스팅은 엉터리 생고기의 협찬으로 작성된 것이 아닙니다.

심지어 이 엉생은 저를 자몽에 이슬로 빠뜨려 이번달 적자를 만든 주범입니다 ㅠㅠ...

무한리필이니 가서 삼겹살 많이 먹는걸로 복수를 부탁드립니다 엉엉...


위치는?




Posted by 청음

얼마 전... 은 아니고, 조금 전에... 작성된 서서꼬치에 이은 혼자가기 좋은 술집 2탄!!


감튀맥을 대중들에게 널리 보급시킨 그곳!!

수많은 짝퉁들을 양산중인 그곳


누구나 한번쯤 가보았을 곳...

바로 압구정 봉구비어다.


워낙 많이 알려진곳이라 설명은 생략하고, 사진으로 내용을 대체하도록 하겠다.



다들 아시쥬? 메뉴판이에유...

여기 지점은 조금 후미진 곳에 있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편!



내가 가장 사랑하는 봉구비어의 안주, 치즈스틱.

무려 한개에 2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안주를 할 수 있다.

전에 소개했던 서서꼬치의 꼬치는 꼬치 하나로 맥주 하나를 못먹는데 비해...

(사실... 맛있어서 어느순간 꼬치가 없다... 맥주는 그대로 남았는데...)


치즈스틱은 약간 느끼한 편의 안주라서 한조각 잘라 먹을때마다 맥주를 마시게 되기 때문!!

그래서 맥주는 여기서 더 많이 마시게 되는거 같다.



치즈스틱을 요래요래 잘 짜르면...

풍부한 치즈가 요래요래...

아놔... 나 이번달 생활비가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이번달은 참아야 되는데...

츄릅...



이거슨... 오바디...

원래 기본으로 뿌려주는 소스가 있는데 그건 좀 매운편이라서 오바디의 맛을 헤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칠리소스를 따로 받아서 찍어먹는 스탈...

서서꼬치에서도 반건조 오징어를 사랑하고. 여기서도 오바디를 좋아하는걸 보면...

나능 사실 오징어를 좋아하능가봉가?

이거 동족 상잔인데.. ㅠㅠ



그리고 봉구비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안주...

그거슨 감튀...

이건 그중에서도 슬라이스 감튀...


사실 기본 감튀는 뭔가 내 입맛엔 전분맛이 많이 느껴진다고 해야 되나?

아무튼 취향과는 맞지 않아서 그다지 즐기진 않는 편이다.

대신 가끔씩 감튀가 먹고 싶을때는 슬라이스 감튀를 주문하는 편...


근데 이게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게 보여서

사람이 좀 많아서 바쁘거나 할때는 시키기가 약간 미안한 메뉴...



여기는 먹는데도 상당히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뭐 보다가 시간이 남으면 들어가서 한잔 하면서 마저 보기 좋다.

(참고로 저 방송은 불법 다운로드 영상이 아니라 다음 팟에서 방송중인 인터넷 방송분의 한장면입니다.)



츄릅...


ps. 이 포스팅은 봉구비어의 협찬으로 작성된 포스트가 아닙니다. 서비스... 는 좋긴 하지만 체인점이라 가끔 소스정도나 리필받네요 ㅎㅎ;;;


위치는?



Posted by 청음



150618...
이 날 nx mini가 배송이 되서 인지 찍어놓은 사진이 은근 좀 많은 거 같다.
좀 전에 남겼던 치즈 철판의 경우 약간 혼자 들어가기 뻘쭘한 곳이다.
하지만 나는 독거노인으로 살아가게 될 거 같은 한 사람으로서(?) 개인이 혼자 부담없이 드나들 수 있는곳을 사랑하는 편이다.

또한 개인적으로 술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아주 친한 사람들이 아닌 경우 같이 술자리를 갖는게 늘 편하지만은 않다.
아무래도 내가 취한 모습을 상대방에게 보이는게 부담스럽기도 하고... 일단 친구들과 술을 마시게 되면 못나와도 3만원은 나오다보니... 자주 마시기에는 지갑이 부담스러워 하는 것을 몸소 체험 할 수 있다는거...

그래서 이번에는 저렴한 가격과 혼자 들어가기 편한 분위기를 안겨주는 곳을 소개해 볼까 한다.



음... 언제쯤이었을까? 이곳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것은...

정확하지는 않지만 작년 이맘때 쯤이었던거 같다.


은근히 야근이 잦던 지난 여름.

퇴근을 하면서 어디선가 맥주 한잔 하고 들어가고 싶은데 갈 곳이 없던 시절...

친구들은 아직 취준생이었기에 매일 불러내서 마시기에는 부담스러웠고, 그렇다고 아직까지 회사 사람들과 마시는건 불편했던 시절...

퇴근길에 우연히였을까? 원래 내리던 곳보다 한정거장 먼저 내려버렸는데 바로 보이던 그 곳...

그곳이 바로 여기. 서서꼬치였다.



들어가자마자 나를 반겨준건 상당히 많은 수의 피규어였다.

뭔가 알 수 없지만 이 친근한 환경...

왠지 모르게 마음마저도 평안해지는 기분이다.



실제로 둘러보면 더 많은 수의 피규어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에서 보이다시피 주 메뉴는 닭꼬치.

개인적으로 이곳의 별미는 바베큐라고 생각한다.

약간 달콤하면서도 매운맛을 내는 데리야키와 매운맛의 사이에 위치한 맛이랄까...


하도 바베큐만 집중 공략했더니 이제는 사장님이 내가 들어서면 "안녕하세요. 오늘도 바베큐 둘?" 하고 인사를 해오실 정도;;;

그리고 메뉴판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뎅을 판매한다. 무려 하나에 천원...

그런데 문제는 길거리에서 700원 받는 그런 오뎅과 비교가 안되는 맛...


난 이집에서 오뎅을 먹고 난 이후 다른데서 오뎅을 잘 먹지 않는다. (아... 물론 서비스로 나오는건 잘먹는다.)


참고로 메뉴중 한치는 판매하지 않고 있고, 반건조도 있을때만 있다는건 약간 불편한 진실...

(난 여기 반건조도 좋은데...;;)



이 날은 가볍게 바베큐 2개와 맥주 한잔.

꼬치와 맥주 합쳐서 가격은 7천원.

퇴근길 가볍게 한잔 하기에 딱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

이 얼마나 알흠다운 적정 선인가... (하지만 매일 간다는게 함정...)


다만 이곳의 장점이자 아쉬운점은 자리가 12개정도밖에 되질 않고,

사장님이 단체손님을 별로 안좋아하심;;;

그리고 가게가 워낙 작은 관계로 시끄럽게 떠들면 사장님이 싫은티를 좀 내신다 ㅋㅋㅋ;;;

매일 입버릇처럼 하시는 말씀이 혼자오는 손님이 조용히 많이 먹고 가서 사랑하신다고 ㅋㅋㅋ


아무튼 이곳을 맛집으로 임명합니다.


ps. 사장님이 가끔 서비스를 주시기는 하지만 이 포스팅의 맥주와 꼬치는 협찬받은게 아님을 알려 드립니다.

(사장님은 제가 블로거인것도 모르세요;;)



위치는?




Posted by 청음






때는 6월 18일.

전날 떡볶이가 먹고 싶다던 동기를 따라 점심은 떡볶이로 결정,

요즘 백종원씨의 마리텔에 빠져있는 내 주장을 더하여 회사에서 가까운 치즈철판으로 이동했다.

주황과 파랑으로 이루어진 눈에 띄는 인테리어.

요즘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나는 이런 원색 계열의 인테리어가 좋더라.



일단 식당에 왔다면 당연히 등장해야 할 사진. 메뉴판!!

백종원씨가 하는 체인점들을 가보면 대부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다.

주 메뉴는 닭갈비 종류이고, 떡볶이는 거들뿐!!



우리는 4명이서 몰려가서 떡볶이 2인분에 치즈사리를 추가했다.

일단 기본 찬으로 나오는 양배추 채썬것에 약간 콩향이 도는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

사진을 먼저 찍으려 했으나... 다들 배가 많이 고픈 관계로 이미 한젓갈씩 들고 나서야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능....



이것이 기본으로 나온 떡볶이 2인분.

다른 즉석떡볶이집에서 나오는 분량과 비교해봤을때 괜찮은 편으로 보인다.



치즈사리 추가요.

떡볶이는 2인분인데 치즈사리는 하나만 시켜서인지...

아니면 원래 닭갈비용 사리인데 우리가 모르고 떢볶이에 넣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치즈철판이라는 이름에 비해서 치즈가 약간... 창렬해보임 ㅠㅠ...



있는듯 없는듯 한 치즈 사리지만 본인이 치즈임을 증명하듯 젓가락질을 하면 늘어지는 치즈 가락을 볼 수 있다.

다들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중간에 먹는 사진은 사라지고...



어째서인지 동이 나있는 철판에 날치알 볶음밥을 주문하면

휘비적 휘비적 순식간에 준비되는 볶음밥.



완성.


판이 너무 커서인지 모르겠지만 날치알 볶음밥 2개를 시킨건데도 불구하고 철판이 많이 남는다;;;

이건 치즈 사리와는 다르게 100% 냄비가 크기 때문...



볶음밥에 볶기 전에 남겨 둔 국물을 얹어서 살짝 비벼먹으면...


존맛



솔직하게 말하면 치즈철판의 떡볶이는 그냥 생각하던 즉석떡볶이 그대로였던 거 같다.

특별히 더 많이 재료가 들어간거 같지도 않고, 딱히 모자란 재로가 있었던거 같지도 않고.

맛도 뭐 so so...


어디 흠잡을데도 없지만, 딱히 추천해줄 정도는 아닌 정도랄카...

다만 이쪽 이수 동네에는 즉석떡볶이도 인당 6~7천원이 기본인 만큼 다음에 오게되도 여기를 오게 될 듯....

아... 물론 치즈사리는 안시킬꺼다 데헷v....


위치는...


마찬가지로 백종원이 만든 프랜차이즈인 한신포차 바로 옆이니만큼

이수를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쉽게 찾을 수 있을듯.



ps. 이 포스팅은 치즈 철판의 협찬따윈 없이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청음



급하게 만드느라 과정 사진은 읍음 ㅠㅠ.

1. 양파 볶고 소고기 돼지고기 다짐육 500g씩, 간장 반컵 소금 1작술 식초 1큰술 캐찹 1컵 다진마늘 2스춘 넣고...

빵가루도 1컵 넣고치덕치덕하여 구우면 됨... 참 쉽죠? ㄷㄷㄷㄷ

2. 소스는 양파 볶고 간장, 식초, 케챱 두술씩넣고 물넣어서 대충 끓임 됨.
가능하면 우스터소스를 이용해 만들것 ㅠㅠ. 그게 훨 맛남.
Posted by 청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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